역대하 22-36장

르호보암-아비야-아사-여호사밧-여호람-에 이어 아하시야가 유다의 6대 왕이 됩니다.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했는데 이는 모친이 꾀어 악을 행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아하시야가 아합의 아들 요람과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전쟁을 하는 중에 이스라엘 왕 요람이 부상을 당합니다. 요람이 이스르엘로 부상을 치료하러 머무르고 유다의 아하시야(아사랴)가 병문안을 가 있는 중에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을 멸하려고 보낸 예후에게 요람도 죽고 아하시야도 죽습니다.

아달랴 즉, 아합의 딸이며, 오므리의 손녀이며, 죽은 왕 아하시야의 모친이 아들이 죽은 틈을 타서 자신이 왕이 되어 6년을 다스립니다. 아달랴는 다스리면서 유다의 왕족을 다 멸하는 정책을 폅니다. 그 와중에 아하시야의 누나인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중 요아스를 빼내어 살게 하고 하나님의 전에 6년 동안 숨겨서 키웁니다.

7년째 제사장 여호야다가 군사들과 자신을 돕는 사람들과 함께 요아스에게 기름을 붓고 왕으로 삼는 즉위식을 거행합니다. 아달랴가 반역이라고 외치지만 결국 여호와의 전에서 끌어내어 왕궁 마문(馬門)어귀에서 아달랴를 죽입니다. 온 국민이 바알의 당으로 가서 당을 훼파하고 단들과 우상들을 깨뜨리고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입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여호사밧-여호람-아하시야-(아달랴가 6년간 다스림)-요아스가 유다의 7대 왕이 되었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 사는 모든 날 동안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습니다.

요아스가 악한 여인 아달랴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전을 깨뜨리고 모든 성물을 바알들에게 드렸기 때문에 제사장과 레위사람들에게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라 했으나 잘 되지 않자 요아스는 모세가 정한 성전세를 통을 만들어 걷게 합니다.  백성들이 즐겁게 돈을 냈고, 많은 돈이 걷혀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고 이전 모양대로 견고케 하였습니다.

여호야다가 130세에 죽게되고 그후에 요아스 왕이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겨 여호와의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합니다. 여호와께서 선지자들 저에게 보내사 다시 돌아오게 하려 하셨으나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매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치 못하게 하느냐 하시고, 너희가 여호와를 버린고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하나 무리가 왕의 명을 좇아 여호와의 전 뜰안에서 돌로 쳐 죽입니다. 스가랴의 아비 여호야다의 베푼 은혜를 생각지 않고 죽입니다. 스가랴가 죽을 때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합니다.

일 주년 후에 아람 군대가 유다를 쳐서 방백들을 멸절하고 노략한 물건을 다메섹으로 보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아람군대에 붙여 징벌합니다. 요아스가 부상당한 상태에서 신복들에게 제사장 스가랴의 피로 인해 침상에서 죽입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여호사밧-여호람-아하시야-(아달랴가 6년간 다스림)-요아스-아마샤가 유다의 8대 왕이 되었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기는 했지만 온전한 마음으로 행치 아니하였습니다. 아버지를 죽인 신복들은 죽였지만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자녀들을 죽이지 않았습니다.아마샤가 30만 군사를 모으고, 이스라엘 군사 십만을 은 일백 달란트로 빌리고 에돔과 전쟁을 준비합니다.하나님의 사람 스마야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군사와 함께하지 않는다며 그들을 돌려보낼 것을 말합니다. 돈 일백 달란트가 아깝다고 하자, “여호와께서 능히 이보다 많은 것으로 왕에게 주실 수 있다”고 스마야가 대답합니다. 아마샤가 그들을 돌려보내고 담력을 내어 에돔과 전쟁을 하여 이깁니다. 이 전쟁에서 일만명을 포로로 잡아 바위 위에 올라가 떨어뜨려 죽입니다.

아마샤가 돌려보낸 이스라엘 군사들이 유다 성읍을 쳐서 3천을 죽이고 노략합니다. 아마샤가 에돔에서 돌아올 때 세일 자손의 우상을 가져다가 섬깁니다. 여호와께서 한 선지자를 보내 책망하자 아마샤는 ‘그치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마샤를 멸하시기로 결정함을 보여준 것입니다.  아마샤가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전쟁을 선포합니다. 전쟁에서 유다가 패합니다. 요아스가 벧세메스에서 아마샤를 사로잡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벽 4백규빗을 헐고, 성전의 기물을 취하여 돌아갑니다. 아마샤가 돌이켜 여호와를 버린 후로부터 무리가 모반하여 죽입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여호사밧-여호람-아하시야-(아달랴가 6년간 다스림)-요아스-아마샤-웃시야가 유다의 9대 왕이 되었습니다.

웃시야가 52년을 다스리며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며 하나님의 묵시를 아는 스가랴의 사는 말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사 블레셋, 아라비아, 마온 사람들을 치게 하시고 암몬이 조공을 바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어 저가 강성해지자 교만해져서 성전에 들어가 향단에 분향하려고 합니다.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용맹한 자 80명을 데리고 가서 왕을 막고 범죄하였으나 나가라고 합니다. 웃시야가 분양하려 하다가 노를 발하니 이마에 문둥병이 발하고 결국 별궁에 홀로 거하였으며, 아들 요담이 대신 다스립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여호사밧-여호람-아하시야-(아달랴가 6년간 다스림)-요아스-아마샤-웃시야-요담이 유다의 10대 왕이 되었습니다.
부친 웃시야의 행위대로 정직히 행하였으나 여호와의 전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백성들은 사악을 행하였습니다. 성전 윗문을 건축하고 성읍을 건축하며 영채와 망대를 건축하고 암몬자손과 전쟁하여 이기고 예물을 많이 받습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여호사밧-여호람-아하시야-(아달랴가 6년간 다스림)-요아스-아마샤-웃시야-요담-아하스가 유다의 11대 왕이 되었습니다.

바알의 우상을 부어 만들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그 자녀를 불사르고 산당 등지에서 분향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람 왕의 손에 붙여 많은 포로가 다메섹으로 끌려갑니다. 여호아 하나님을 버렸기에 이스라엘에게도 붙여 살륙을 당하게 합니다.

포로 이십만명을 끌고 이스라엘로 올 때 그곳의 선지자 오뎃이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따라 전쟁에서 이기게 한 것이니만큼 범죄함이 있는 이스라엘에서 포로도 끌고 올 수 없으니 돌려 보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방백 지도자들도 돌려 보내라고 하자 선대하여 돌려 보냅니다.  아하스왕이 블레셋과 에돔의 침략에 앗수르에 도움을 청합니다. 도우려고 온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은 오히려 군박하고 재물까지 취해갑니다.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합니다. 아하스가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고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훼파하고 성전의 문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단을 쌓고,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분향하게 하는 등 하나님의 분노를 격발합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여호사밧-여호람-아하시야-(아달랴가 6년간 다스림)-요아스-아마샤-웃시야-요담-아하스-히스기야가 유다의 12대 왕이 되었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성전문을 열어 수리하고 레위인들을 통해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고, 성소에서 더러운 것들을 없앱니다. 16일 동안 대 청결 운동을 마치고 히스기야 왕에게 레위인들이 보고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 제사장들을 통해 제대로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고 경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찬양을 하게 합니다. 백성들에게 감사의 제물을 드리게 합니다. 히스기야가 온 백성들에 선포하여 유월절을 지키게 합니다.단, 제사장의 부족함과 백성들이 모이는 시간을 고려하여 2월 14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부 북쪽 지방의 사람들은 순종하지 않았으나 나머지는 대부분 순종하여 유월절을 지킵니다. 에브라임, 므낫세, 잇사갈, 스불론의 많은 사람들은 정결하게 하지 않고 유월절 양을 먹는 죄를 범하지만 히스기야가 사하여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7일 무교절 절기를 온 백성이 즐거이 지킵니다.  그 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 소리가 들으신바 되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상달하였습니다. 이 후에 이스라엘 무리들이 나가서 유다의 여러 성읍에 있는 주상을 깨뜨리고 목상을 찍으며 산당과 단을 제하여 멸합니다.  제사장과 레위사람들의 반차를 정해서 직임대로 섬기게 하였습니다. 백성들에게 명하여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의 응식을 공급하게 하고, 저희로 여호와의 율법에 힘쓰게 하였습니다.

3월부터 7월까지 가져온 십일조와 성물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이것을 보고 여호와를 송축하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축복합니다. 사독의 족속 대제사장 아사랴가 히스기야에게 먹고 남은 것이 이렇게 많다고 보고하자 성전안에 방을 예비하게 하여 성결하고 충실히 직분을 다하는 자에게 나눠주도록 관리인들을 명합니다.

이 모든 성전과 관련된 충성된 일들을 마친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쳐들어옵니다. 히스기야가 방백들과 의논하여 물 근원을 막아 산헤립에게 물이 가는 것을 막고, 성을 중수하고 망대와 외성을 견고하게 쌓습니다. 병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어 대비합니다. 백성들에게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 것을 말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실 것이라고 안심시킵니다.  산헤립이 자신의 신복을 보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임을 말하며 자신들을 막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산헤립이 또 편지를 보내 이스라엘 하나님을 욕하고 비방합니다. 히스기야가 이사야 선지자와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의 큰 용사와 장관들을 멸하자 산헤립이 고국으로 돌아가 자신들의 우상의 전에서 살해됩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된 고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이적으로 보이셨는데,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않자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합니다.  히스기야가 뉘우치자 노가 임하지 않았습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여호사밧-여호람-아하시야-(아달랴가 6년간 다스림)-요아스-아마샤-웃시야-요담-아하스-히스기야-므낫세가 유다의 13대 왕이 되었습니다.

므낫세는 이방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악을 행합니다. 그가 히스기야와 정 반대로 산당을 세우고 바알들을 위해 단을 쌓고 아세라 목상을 세우고 일월성신을 숭배하고 성전안에 이방 단을 쌓고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서 아들들을 불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과 요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는 등 악을 행하여 진노를 격발합니다. 이 모든 악행이 여호와께서 멸하신 열방보다 심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백성들에게 이르셨으나 저희가 듣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여호와께서 앗수르 군대장관들을 보내 유다를 치게 합니다. 저희가 므낫세를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갑니다. 그때에 그가 하나님께 간구하고 하나님 앞에 크게 겸비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받으시고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 다시 왕위에 거하게 하자 그때에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줄 알았답니다.

그 후에 므낫세가 성전에서 우상을 제하고 우상의 단을 다 제하고 여호와의 단을 중수합니다.

여호와께만 제사들 드렸으나 산당을 제하지 않아 산당에서 제사를 드립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여호사밧-여호람-아하시야-(아달랴가 6년간 다스림)-요아스-아마샤-웃시야-요담-아하스-히스기야-므낫세-아몬이 유다의 14대 왕이 되었습니다.

아몬이 22세에 왕이 되어 2년을 다스리는데, 아버지 므낫세를 본 받아 악을 행하고, 겸비치도 않아 신복이 궁중에서 죽이고, 아몬의 아들 요시야로 왕을 삼습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여호사밧-여호람-아하시야-(아달랴가 6년간 다스림)-요아스-아마샤-웃시야-요담-아하스-히스기야-므낫세-아몬-요시야가 유다의 15대 왕이 되었습니다.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습니다. 왕이 된지 8년에 오히려 어렸을 때 하나님을 구합니다. 12년에 우상들을 다 제하고, 바알의 단을 훼파하고, 단 위에 달린 태양상을 찍고 우상들을 가루로 만들어 거기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립니다. 이스라엘 온 땅에 있는 모든 태양상을 찍어 버립니다.  요시야 왕 18년에 그 땅과 성전의 정결상태를 마치고 여호와의 전을 수리합니다.  수리하는 과정에서 연보한 돈을 꺼낼 때에 제사장 힐기야가 모세의 전한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서기관 사반에게 주자 사반이 왕에게 가지고 가서 읽고 왕은 율법을 듣고 이 책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고 시킵니다. 이에 여선지자 훌다에게 가니 훌다가 이 백성들이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지 않아 여호와께서 재앙을 내리겠으나 지금의 왕이 겸비하여 통곡하며 회개하였으니 지금은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전해줍니다.  왕이 듣고 모든 백성을 다 여호와의 전 앞에 불러 모으고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귀에 들려줍니다. 왕이 언약하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말씀을 이루리라고 합니다. 요시야가 사는 날 동안에는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요시야가 정월 14일에 유월절을 지키고 이어서 7일간 무교절을 지킵니다. 각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처소와 반차대로 위치에서 직임을 성실히 수행합니다.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요시야 18년에 제대로 유월절을 지킨 것입니다.  요시야가 성전을 정돈하기를 마친 후에 애굽의 왕 바로느고가 유브라데(유프라테스) 강가의 갈그미스를 치로 오자 요시야가 나가 싸워 므깃도 골짜기에서 활에 맞아 부상당하여 예루살렘으로 후송하였으나 죽습니다. 전쟁에서 바로느고는 요시야와 싸우자는 것이 아니니 길을 비키라고 하며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지만 요시야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않고 싸우다 결국 죽은 것입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여호사밧-여호람-아하시야-(아달랴가 6년간 다스림)-요아스-아마샤-웃시야-요담-아하스-히스기야-므낫세-아몬-요시야-여호아하스가 유다의 16대 왕이 되었습니다.(1절)

여호아하스가 23세에 왕이 되어 3개월 치리합니다. 애굽왕이 요시야를 죽이고 전쟁보상금을 내게 하고 여호아하스를 폐위시키고 애굽으로 잡아가고 여호야김(본명 엘리야김)을 왕으로 세웁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여호사밧-여호람-아하시야-(아달랴가 6년간 다스림)-요아스-아마샤-웃시야-요담-아하스-히스기야-므낫세-아몬-요시야-여호아하스-여호야김(본명은 엘리야김)이 유다의 17대 왕이 되었습니다.

여호야김은 여호아하스의 배다른 형으로서 25세에 왕이 되어 11년을 다스리지만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합니다.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저를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성전의 기구들을 바벨론으로 가져갑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여호사밧-여호람-아하시야-(아달랴가 6년간 다스림)-요아스-아마샤-웃시야-요담-아하스-히스기야-므낫세-아몬-요시야-여호아하스-여호야김(본명은 엘리야김)-여호야긴이 유다의 18대 왕이 되었습니다.

8세에 왕이 된 여호야긴이 석달 열흘(100일)을 치리하면서 악을 행합니다. 바벨론 느부갓네살이 여호야긴도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부자를 다 잡아간 꼴이 됩니다.) 아자비 시드기야를 왕으로 삼습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여호사밧-여호람-아하시야-(아달랴가 6년간 다스림)-요아스-아마샤-웃시야-요담-아하스-히스기야-므낫세-아몬-요시야-여호아하스-여호야김(본명은 엘리야김)-여호야긴-시드기야가 유다의 19대 왕이 되었습니다.

시드기야가 21세에 왕이 되어 악을 행하고 예레미야가 일러도 겸비치 않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제사장의 어른들과 백성들까지 범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과 성전을 아끼사 부지런히 선지자들을 보냈으나 그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말씀을 멸시하며 선지자를 욕하여 결국 만회할 수 없기까지 되었답니다. 갈대아 왕의 손에 붙이시매 백성을 잔해하고 성전의 보물을 다 가져하고 성전을 불사르고 성을 헐고 기명을 훼파하고 포로로 잡아가 노예로 삼습니다.

 

토지가 황무하여 안식년을 누림같이 칠십 년을 지내고 고레스 원년에 조서를 내려 포로를 보내고 성전을 건축하라고 합니다.

역대상, 역대하

남방 유다가 멸망한 이후 바사왕 고레스에 의해 유다인들은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포로귀환 이후로 황폐한 땅과 허물어진 성전을 보고 정신적인 절망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백성들에게 역대서 저자라고 알려진 에스라는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로부터 왔는지, 또한 여호와는 누구신지 알려 주고 싶었을 겁니다. 참된 신앙과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 민족이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대서는 민족의 정체성을 알려주고자 아담부터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아담에서 아브라함까지
아브라함에서 야곱까지
야곱에서 다윗까지 연결된 족보를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로 부터 왔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다윗의 혈통을 통해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까지 연결할 수 있겠죠.)

역대상은 아담으로 시작해서 다윗으로 끝을 맺고,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하는 장면까지 이야기하고 끝이 납니다.
역대하는 솔모몬 왕부터 시작을 해서 남방 유다에 대한 역사만을  담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성전 건축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아주 잘 알죠.
솔로몬이 죽고 난 뒤에 솔로몬의 얼굴을 피하여 애굽으로 도망갔던 여로보암이 돌아옵니다.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찾아가 앞으로 백성들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지 묻죠.
솔모몬을 모셨던 노인들의 말을 듣지 않고 르호보암과 함께 자란 소년들의 말을 따라 솔로몬의 멍에보다 더 무겁게 다스린다고 선포를 하자, 결국 유다족속과 베냐민 족속을 제외하고 열지파가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우며 배신을 하게됩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남쪽은 베냐민지파와 유다지파가 북쪽은 나머지 열지파로 남과 북으로 갈려지게 됩니다.
남쪽은 솔로몬 아들 르호보암이, 북쪽은 여로보암이 다스리게 됩니다.

르호보암이 다스리던 시절 애굽의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죠.  이때 선지자 스마야가 르호보암과 방백들에게 너희가 하나님을 버렸기에 하나님께서 시삭의 손에 너희를 붙였다고 말을 하죠. 이 말을 들은 후 르호보암과 방백들은 스스로 겸비하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멸망시키지는 않습니다.

르호보암이 죽은뒤 아비야가 뒤를 이어 왕이 됩니다.
아비야가 여로보암으로 더불어 싸울때 뒤에 복병을 둔 이스라엘 군사들로 인해 여호와께 부르짖을때 하나님께서 유다를 치러 온 이스라엘을 패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북방 이스라엘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하게 돼죠.

아비야가 죽은 뒤 그 아들 아사가 뒤를 이어 왕이 됩니다.
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기에 나라가 평안함을 얻습니다.
구스 사람 세라가 유다를 치려 군사 백만과 병거 삼백 승을 거느리고 마레사에 왔을때 아사는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합니다.
아사의 부르짖음을 들은 하나님께서는 구스를 패하게 하셨습니다.
아사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겼으며 산당은 이스라엘 중에서 없애지는 아니했지만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했습니다.
아사왕 36년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왔을 때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취해 다메섹에 거한 아람 왕 벤하닷에게 주어 도움을 요청하게 되죠. 이로 인해 위기를 모면하게는 됐지만 선견자 하나니를 통해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아람 왕을 의지했기때문에 아람 왕의 유대를 칠 것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하나니를 옥에 가두고 또 몇 백성들을 학대했기 때문에 아사는 결국 발에 병이 걸려 죽게 됩니다.

아사왕의 죽은 뒤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왕이 됩니다.
여호사밧은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고 바알들에게 구하지 않았기에 여호와께서 그 나라를 견고케 하셨습니다.
여호사밧은 혼인을 통해 북방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습니다. (이로 인해 후에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와 전쟁을 초래케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북방 왕 아합이 여호사밧에게 길르앗 라못을 치기를 권하고 여호사밧은 이를 따릅니다.
이번 전쟁에서 승리를 하게 될지를 미가야 선지자에게 묻자 미가야는 이번 전쟁에서 아합이 죽을거라 예연을 하게 되고 변장까지 하고 간 전쟁터에서 아합은 부상을 입고 난뒤에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악한자 아합을 도왔다며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여호사밧을 꾸짖고 여호와의 진노하심이 임할거라 예언을 합니다.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 그리고 마온 사람이 함께 여호사밧을 치고자 올라왔을때 여호사밧은 온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이때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찬송이 시작될 때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산 사람을 쳐 패하게 만듭니다.

여호사밧이 죽은 뒤 그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됩니다.
여호람은 왕이 된 뒤 그의 모든 아우들과 이스라엘 방백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입니다.
여호람은 이스라엘 왕 아합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면서 북방 이스라엘의 길로 행하며 악을 행하였지만 다윗과의 언약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남방 유다를 멸망시키지는 않습니다.
여호람때에 에돔이 배반하여 여호람의 수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여호람이 우상을 섬기며 점점 더 큰 악을 행하자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경고를 하지만 그는 회개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과 아라비아 사람을 격동 시켜 여호람을 치게 만들죠.
이 전쟁을 통해 막내 아들 여호아하스를 제외하고는 모두를 뺏기고 맙니다. 그리고 나서 고치지 못할 병이 걸려 죽게 되죠. (역대하 21장)

To be continued….

이스라엘의 절기

1. 유월절(레 23:5)
처음 제시되는 명절은 유월절이다. “첫째 달 십사일은 주의 유월절이니라”(레 23:5). 유월절은 출애굽기 12장에서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탈출할 때 생겨났다.이스라엘은 이집트를 탈출하던 그 밤, 이집트에 내려진 10가지 재앙중 마지막 재앙인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까지도 처음 난 것을 다 죽였는데 이때 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이스라엘 민족들에게는 이 재앙이 내려지지 않고 지나쳐 넘어갔다라. 유월은 지나쳐 넘어갔다라는 의미 (passover)로 이날을 기념하는게 유월절이다.

2. 무교절(레 23:6)
무교절은 유월절 다음 날, 즉 첫째 달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펼쳐지는 기간이다. 이때 이스라엘은 누룩 없는 빵을 먹어야 한다.

3. 초실절 (레 23:10-11)
초실절은 무교절 기간의 안식일이 지난 다음 날(오늘날의 주일)이다.
첫 이삭 한 단을 바치는 절기로써 제사장은 이 날 백성들이 수확한 첫열매들의 단을 흔들게 된다.
초실절은 안식일 다음 날이며, 그리스도께서도 안식 후 첫날에 부활하셨다.

4. 오순절(레 23:15,16)
오순절은 초실절부터 일곱 안식일을 지낸 다음 날로 두 번째 거둔 곡식을 바치는 절기이다.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안식일이 7번 지나므로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칠칠절과 오순절을 따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만 인터넷을 찾아보니 개신교에서는 대부분 오순절과 칠칠절을 같다고 보는것 같습니다.

5. 나팔절(레 23:24)
나팔절은 일곱째 달의 첫째날이다.
이날은 이스라엘 민족이 쉬는 날이며 나팔을 불어 기념할 성회이다.
어떤 노동도 하지 않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는 날

6. 속죄일(레 23:27)
속죄일은 일곱째 달 열흘날로 성회를 열어 스스로를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는 날
이 날 또한 어떤 일도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되기 때문

7. 초막절(레 23:34)
장막절은 일곱째 달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동안 펼쳐지는 기간이다. 이 명절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 온 이스라엘이 과거 광야 생활을 기억하고 또 현재의 축복에 감사하며 지키게 된다. 신명기 16:13에는 “너는 네 곡식과 네 포도주를 거둬들인 후, 칠 일 동안 장막절을 지킬지니라.”라고 되어 있다.

(신명기 23장)

 

이스라엘의 5대 제사 (레위기)

레위기의 5대 제사
레위기는 여호와께 드려야 할 5 대 제사의 규례로서 시작된다. 그런데 이러한 레위기의 시작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왜냐하면 건축된 성막의(출40:17) 주된 목적이 제사였고, 따라서 성막이 완성된 지금 그곳에서 드려질 제사의 규례가 주어지는 것은 당연한 논리요 순서이기 때문이다.
1. 번제(Burnt Offering)
  • 어의
    번제를 뜻하는 히브리어 ‘올라'( )는 ‘올라가다’, ‘실어 올리다’, ‘높이다’라는 뜻의 ‘아라'( )에서 파생된 것으로서 ‘위로 드려지는 제사’, ‘위로 올라가는 제사’를 뜻한다. 이러한 단어의 의미는 불에 태워진 희생 제물의 향기가 하나님께 상달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 제물의 종류
    번제에 사용된 제물은 수송아지, 수양, 수염소, 혹은 비둘기인데, 이 모든 제물은 반드시 흠없고 일년 된 수컷임을 그 특징으로 하였으나 비둘기에 대해서만은 수컷이나 암컷 중 어느 것을 드리라는 특별한 지시가 없다.
  • 번제의 방법
    • 헌제자가 제물이 될 짐승을 끌고 회막문 여호와 앞으로 나아온다.
    • 헌제자의 손을 제물의 머리 위에 얹고 안수한다.
    • 헌제자가 제물을 잡아 피를 제사장에게 주면 제사장은 그 피를 번제단 사면에 뿌린다.
    • 헌제자가 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뜬다.
    • 제사장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 그리고 물로 씻은 내장과 정강이를 단 위에서 불 사른다.
      이러한 방법은 양과 염소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였으나 비둘기의 경우는 달라서 제사장 혼자서 머리를 비틀어 끊고 단 위에 불사르며 피는 단 곁에 흘리고 멱통과 창자 등은 재 버리는 곳에 버리고 몸은 쪼개어 단 위에서 불살랐다.
  • 번제의 목적
    번제의 목적은 두 가지로 나타난다. 그 첫번째는 ‘속죄를 위한 것'(레1:4,16:24)인데 대부분의 주석가들이 속죄제와 속건제가 죄를 속하기 위해 드려지는 제사라는 점을 들어 이 목적을 등한시 여기거나 그냥 지나쳐 버리려 하지만 번제의 주된 목적은 성경이 밝히 말해 주고 있는 대로 ‘속죄를 위한 것’이다. 번제의 두번째 목적은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헌신에 대한 표현’이다. 이러한 목적은 창22장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순종에서 잘 나타나는데 그는 자신의 순종과 믿음의 증명을 위해 자신의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바치려 하였고, 그러한 믿음과 순종을 인정하신 여호와께서는 그를 위해 미리 준비해 놓으신 양을 제물로 삼아 번제를 드리게 하심으로 아브라함의 헌신과 믿음을 인정하셨다.

    2. 소제(Grain Offering)
    • 어의
      소제를 뜻하는 히브리어 ‘민하'( )는 ‘분배하다’, ‘수여하다’라는 의미의 어근 ‘마나'( )에서 유래한 것으로 ‘헌물’, ‘조공’, ‘희생 제물’을 뜻하는데 특별히 ‘피 없는 곡물 제사’에 사용되어 말 그대로 ‘소제’, 또는 ‘피 없는 곡물 제사’를 뜻한다.
  • 제물의 종류
    소제에 드려진 제물의 종류는 모두 네 가지였다. 그 첫째는 ‘고운 가루’로서 여기에는 ‘기름’과 ‘유향’이 첨가된다. 둘째는 누룩을 넣지 않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무교병’으로서 무교병을 만드는 방법은 ‘화덕에 구운 것'(레2:4)과 ‘번철에 부친 것'(레2:5), 그리고 ‘솥에 삶은 것'(레2:7)의 세 가지였다. 소제물의 세번째는 ‘처음 익은 곡식’이었으며, 네번째는 ‘첫이삭’이었는데 특별히 첫이삭을 소제물로 드릴 때는 볶아 찧은 것에다 기름과 유향을 드려야 했다.
  • 소제의 방법
    소제를 드리는 방법은 제물을 제단으로 가져오기 전에 집에서 제물을 준비하는 것에 더욱 주목해야 하는데 그것은 제물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소제를 드리는 방법에 속하기 때문이다.

    • 첫째, 고운 가루의 소제물일 경우에는 그 위에 기름을 붓고 유향을 놓은 후 제사장에게로 가져오는데 제사장은 고운 가루 한 줌과 모든 유향을 취하여 기념물로 제단 위에 불사른 후 나머지는 자신의 음식으로 취한다.
    • 둘째는, 무교병을 소제물로 삼을 경우인데 이 때는 화덕에 구운 것과 솥에 삶은 것은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들고, 번철에 구울 경우에는 고운 가루를 누룩 없이 기름과 섞어 구운 후 조각으로 나누고 그 위에 기름을 붓는다. 이러한 무교병의 소제물 역시 제사장에게로 가져가면 제사장은 그것 중 기념할 만큼만 취하여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고 나머지는 자신의 음식으로 취하였다.
    • 셋째는, 첫이삭을 드릴 경우인데 이 때는 반드시 그 곡식을 볶아야 하며 그 위에 기름을 붓고 유향을 더한 후 제사장에게로 가져가야 하며 제사장은 그중 얼마와 모든 유향을 취하여 여호와께 화제로 드린 후 나머지는 자신의 음식으로 취하였다(이때의 나머지에 대해 성경의 특별한 언급이 없지만 소제물이 제사장의 음식으로 주어졌다는 일반적인 규례를 따를 때 첫이삭의 소제물 역시 제사장의 음식으로 주어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한편 이러한 모든 소제물에 반드시 지켜야 할 법칙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과 꿀을 넣지 말고 반드시 소금을 치라는 것이었다.(레2:11,13)
  • 소제의 목적
    소제의 목적 역시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우리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물질을 공급하여 주시고 보호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며 경배 돌리기 위함이며,
    둘째는 자신의 땅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제사장과 레위인에게 음식을 제공하여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3. 화목제(Fellowship Offering)
    • 어의
      화목제를 뜻하는 히브리어 ‘제바흐 쉐라밈'( )은 ‘동물을 살육하다’, ‘죽이다’, ‘제사 드리다’라는 뜻의 ‘자바흐'( )에서 파생된 ‘도륙’, ‘희생물’을 뜻하는 ‘제바흐’ )와 ‘완전한’, ‘정다운’, ‘공평한’, ‘평화로운’을 뜻하는 ‘솨렘’ )에서 파생된 ‘쉐라밈'( )의 합성어로서 그 의미는 ‘사람이 하나님과의 완전한 관계’, 또는 ‘평화로운 관계를 얻고자 하는 희생 제물’이라는 의미이다.
  • 제물의 종류
    • 소와 염소 : 흠 없는 것으로서 암컷,수컷 구별 없이 어느 것이든 가능하다. 그러나 전부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 그리고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드리도록 되어 있었다.
    • 양 : 소와 마찬가지로 흠 없는 것으로 하되 암,수 어느 것이든 가능하였고, 어린 양을 드릴 수도 있었다. 양의 경우 역시 양의 기름만을 드리되 미려골(등심뼈 또는 척추)에서 베어 낸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것과 모든 기름진 두 콩팥과 간에 덮인 기름과 꺼풀만을 콩팥과 함께 드릴 수 있었다.
  • 화목제의 방법
    화목제를 드리는 방법은 번제의 방법과 거의 유사한데 그 순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헌제자가 제물이 될 짐승을 끌고 여호와 앞으로 나아온다.
    • 헌제자의 손을 제물의 머리 위에 얹고 안수한다.
    • 헌제자가 제물을 잡아 피를 제사장에게 주면 제사장은 그 피를 번제단 사면에 뿌린다.
    • 헌제자가 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그 속의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콩팥과 그 위의 기름과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것을 제사장에게 주면 제사장은 그것들을 받아 제단에서 불사른다.
    • 제물의 가슴은 ‘요제’로 제물의 우편 뒷다리는’거제’로 흔들어 제사장의 음식으로주어지는데 제사장과 가족들은 그것을 그날에 다 먹어야 하며 남은 것은 불에 태워야 했다.
  • 화목제의 특색
    화목제는 다른 제사와는 달리 두 가지의 특색이 있었다. 그것은 첫째로, 의무적인 제사가 아닌 ‘선택적인 제사’로서 ‘자원함으로나'(레7:16), ‘서원함으로'(레7:16,삼상1;21이하), 그리고 ‘감사함으로'(레7:15)드리는 제사였으며, 둘째로, 화목 제물의 고기를 헌제자도 먹을 수 있는 일종의 축제 형식의 제사였다는 점이다(레7:15-21)

    4. 속죄제(Sin Offering)
    • 어의
      속죄제를 뜻하는 히브리어 ‘하타트'( )는 ‘과녁에서 벗어나다’, ‘죄를 짓다’, ‘속죄물을 드리다’, ‘속죄하다’를 뜻하는 ‘하타'( )에서 파생된 것으로 ‘하나님의 법에서 벗어난 죄로부터 청결과 속죄함을 얻기 위하여 드리는 제사’를 뜻한다.
  • 제물의 종류
    속죄제의 제물은 범죄자의 사회적인 위치에 따라 달랐다.

    • 제사장 — 흠 없는 수송아지를 드림(레4:3)
    • 온 회중 — 수송아지를 드림(레4:13)
    • 족장 — 흠 없는 수염소를 드림(레4:23)
    • 평민 — 흠 없는 암양이나 암염소를 드림(레4:28)
      이 외에도 가난한 자는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를 제물로 드릴 수 있었으며(레5:7), 이보다 더 가난한 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일을 제물로 드릴 수 있었다(레5:11)
  • 속죄제의 방법
    • 헌제자가 제물이 될 짐승을 회막문 여호와 앞으로 가져온다.
    • 헌제자의 손을 제물의 머리 위에 얹고 안수한다.
    • 헌제자가 제물을 잡아 피를 제사장에게 주면 제사장은 그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성소 앞에 일곱 번 뿌리고 향단 뿔에 바른 후 회막 앞과 번제단 밑에 전부 쏟는다.
    • 희생 제물의 모든 기름과 콩팥을 번제단 위에서 불사른 후 그 나머지 부분은 진 바깥 재 버리는 정결한 곳에서 나무 위에 놓고 불사른다. 그러나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한 속죄제는 진 밖에서 불사르지 않고 다리와 고기를 회막 뜰에서 구워 먹도록 하였다(레6:24-27)
  • 속죄제와 속건제의 차이
    속죄제의 목적은 ‘범죄에 대한 용서’를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목적은 속건제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 둘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첫째는, 범죄의 성격적 차이로서 속죄제가 하나님께 범죄한 자, 즉 ‘율법을 범한 죄’를 위한 제사였던 반면에, 속건제는 인간에게 범죄한 죄, 즉 ‘도덕적인 범죄의 대속을 위한’ 제사였다.
    둘째는, 속죄제는 속건제와는 달리 ‘범죄한 일을 배상할 수 없는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제사였던 반면, 속건제는 ‘배상이 가능한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제사였다는 점이다.

    5. 속건제(Guilt Offering)
    • 어의
      속건제를 뜻하는 히브리어 ‘아솸'( )은 ‘죄'(Sin)가 아닌 ‘범죄'(Guilt),’범법'(Tresspass), ‘손해'(Damage)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회적인 죄’, 또는 ‘도덕적인 죄를 용서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를 뜻한다.
    • 속건제의 제물
      속건제의 제물은 범죄의 형태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 이러한 제물을 일일이 열거하자면 너무나도 복잡하고 광범위하다. 그러므로 각각의 범죄에 대한 속건 제물에 대해서는 레5:14, 6:7, 7:1-10, 14:1, 15:2을 참고하도록 하되 이러한 여러 가지 제물을 요약하면 ‘흠 없는 일년된 수양’, ‘범죄물과 그 범죄물의 오분의 일을 더하여 본인에게 주는 일’,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둘’이나,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삼’과 ‘기름 한 록’ 등이다.

커피 커핑의 방법과 해설

커핑의 방법(Cupping Method)

커피 커핑은 지정된 샘플 커피의 향과 맛의 특성을 평가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방법은 몇 가지의 연쇄적인 스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방법은 커핑을 하는 사람의 후각(Olfaction)과 미각(Gustation)과 입의 느낌(Mouthfeel)을 이용하여 평가를 하는 방법이다.

커핑은 보통 커피를 구매하거나 블렌딩을 하기 위한 경제적인 목적을 가지고 하기 때문에 커핑을 하는 사람은 그들이 미리 정해 놓은 커핑의 방법과 기술적인 요령을 정확히 이행하여 하여야 한다.

 

샘플의 준비(Preparation of Samples)

자신이 테스트하고자 하는 산지별 커피 그린빈들을 준비하고 그린빈의 일부를 샘플 로스터를 이용해 볶아 그린빈과 갓볶은 원두를 나란히 준비하면 우선 시각적으로 커퍼들은 그린빈의 품질 그리고 볶은 빈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다.

 

인퓨전(Infusion)과 커피의 농도 및 물

커핑시 커피의 브루잉 방법은 인퓨전(Infusion) 방법이다. 섭씨 92-96도 정도의 물을 분쇄한 커피를 담고 있는 8온스 정도의 유리컵에 직접 붓는 방법을 쓴다. 그러면 커피 입자들은 처음에는 물의 표면으로 떠 올라 딱지 같은 막을 형성하게 되는데 차츰 커피 입자들은 물을 먹으며 가라 앉게 된다.

인퓨전 프로세스는 보통 3 – 5분 정도 지속된다.

커핑을 하는 사람은 커피의 표면 막을 스푼으로 저어 깨뜨리며 모든 커피의 입자들이 완전히 물에 젖어 컵의 바닥에 가라 앉는 것을 확인하여야 한다. 인퓨전을 하는 동안 표면을 막을 걷어내거나 떠서 버리면 안된다.

이 방법에서는 필터를 사용하여 커피를 거르거나 커피의 풍미가 형성되는 것을 방해하는 어떤 방법도 사용해서는 안된다.

커피와 물의 비율은 어떤 컵이던 동일해야 하며 보통 커피 10g에 물 180cc정도가 적당하며 커피의 강도(TDS)가 1.1 – 1.3% 그리고 커피의 풍미는 18 – 22% 정도가 추출되어야 한다. 커피의 분쇄 정도는 좀 가는 입자가 되어 70 – 75% 정도의 입자가 “U.S. Standard Size 20 Sieve”를 통과해야 한다.

커핑에 쓰이는 물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물은 100 – 200ppm 정도의 수용성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정도의 물이라면 우리가 흔히 소매점에서 사 마시는 생수 정도라 할 수 있다.

 

감각을 이용한 평가

커핑에는 몇 가지 단계의 액션을 취하게 되는데 이런 동작으로는 흥흥거리며 냄새 맡기(sniffing), 후루룩 거리며 들여 마시기(slurping), 입안에서 오물오물 거리기 등 평소보다 많이 지나친 액션을 취하게 된다.

이런 지나친 액션을 취하는 이유는 입안의 보다 많은 말초신경이 커피의 성분과 접촉하여 커피의 풍미(Flavour)를 더 잘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다.

이런 지나진 액션들이 평상시에는 예의에 벗어난 것이겠지만 커피를 커핑하는데 있어서는 필수적인 것이다.

커피 커핑은 다음과 같은 6개의 단계, 즉 커피의 향기(Fragrance)와 아로마(Aroma), 맛(Taste), 노우즈(Nose), 뒷맛(Aftertaste), 바디(Body) 등 6가지를 기본으로 하며 6가지를 종합하여 맛의 발란스(Balance) 또는 전체적인 풍미의 평가(Overall Flavour)를 한 종목으로 추가하여 평가를 하기도 한다.

1.Fragrance

커핑을 하는 가장 첫 단계는 커피원두의 향기를 평가하는 것 이다. 이는 분쇄한 커피를 커핑을 할 컵에 담고 코로 숨을 들이 쉬며 원두의 셀이 파열되며 탄산가스와 함께 방출되는 커피의 향기를 맡고 분석하는 것이다.

향기의 특성은 그 커피 맛의 자연적인 성질을 나타낸다. 즉, 단맛의 향기는 Acidy taste로 이어지며, 자극적인 향기는 Sharp Taste로 이어진다.

향기의 강도는 곧 샘플 커피의 신선도를 나타낸다. 향기는 가장 방향성이 강한 물질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그것은 특별히 유황, 즉 메틸 에타놀의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커피 안에 있는 이 성분을 오래 붙들어 두는 것은 특별한 방법이 아니면 불가능 하다.

2.Aroma

커핑의 두번째 스텝은 커피에 물을 부어 아로마를 점검하는 방 법인데 우선 분쇄커피를 담고 있는 컵에 뜨거운 물을 붓고 약 3분 정도 물에 불리게 놓아둔다. 이때 물의 표면에 떠오른 커피의 입자들이 빵껍질 같은 표면을 형성하는데, 이 상태에서 커핑 스푼으로 표면을 헤치며 저으면 물의 뜨거운 온도 때문에 형성된 가스가 공기를 흡입하는 코의 동공에서 강하게 흡착되게 된다.

이 동작을 통해 전체적인 아로마의 특성, 즉 fruity, herbal, nut-like 등을 테스트하게 되는데, 커핑의 경력이 커핑을 하는 사람의 기억에 독특한 암호로 향의 특성을 저장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 기억된 향기의 암호로 비슷한 타입과 다른 타입의 아로마를 구분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말할 때 커피 아로마의 특성은 커피의 산지에 따라 정해진다. 그러나 특징적인 아로마의 강도는 샘플커피의 신선도에 따라 반응하기 때문에 커피의 볶은 시점과 포장의 방법 그리고 브루잉 시점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

3.Taste

금방 물을 부어 인퓨전 시킨 신선한 커피를 꼼꼼하게 맛 테스트를 하는것이 커핑 프로세스의 세번째 스텝이다. 특별한 커피 스푼을 이용하여 6 – 8cc정도의 커피를 뜬 다음 강하게 후루룩하고 입으로 빨아들인다.

민첩하게 빨아들이는 이 동작은 빨아들인 커피를 효과적으로 골고루 혀 전체의 표면에 퍼지게 하려는 것이다. 입속의 모든 말초신경은 동시에 입에 들어온 커피의 단맛, 짠맛, 신맛 그리고 쓴맛에 반응한다.

커피의 온도는 커피의 맛을 구분하는데 영향을 미치는데 예를들면 뜨거운 온도는 커피의 단맛을 감소 시킨다. 그래서 Acidy 커피가 먼저 혀의 끝에 감도는 맛을 먼저 느끼게 하고 그 다음 단맛이 반응한다.

커피를 입안에 약 3 – 5초 정도 담고 있다가 느껴지는 맛의 강도에 따라 맛을 구분하는 방법을 쓰면 좋다. 그렇게 하면 첫번째 맛과 두번째 맛의 특성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4.Nose(Vapors)

이 네번째 스텝은 세번째 스텝과 동시에 행해 지는데, 커피를 후루룩 흡입할때 커피는 혀에 반응하며 동시에 공기를 함유하고 있어 이때 발생한 가스가 코의 동공으로 올라가게 된다. 그래서 커핑을 하는 사람은 이 노우즈라는 훌레이버를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이 특별한 맛의 테스트 즉, 노우즈는 샘플 커피의 독특한 훌레이버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데 일반적인 평균 로스트(미디움, 미디움-다크, 시티, 훌시티) 커피의 경우 이 노우즈는 훌레이버 특성 중 sugar-browning by products(당분이 캬라멜화 되는 과정을 말함)를 많이 나타내게 되고,

다크 로스트(이탤리안, 후렌치)의 경우 훌레이버 특성 중 dry distillation by-products(증류주를 만들때 나타나는 냄새 또는 탄화될 때 나타나는 냄새)를 많이 나타내게 된다.

5.Aftertaste

다섯 번째 스텝은 샘플 커피를 입안에 몇 초간 담고 있다가 조금을 삼켰을 때 느낄 수 있는 커피의 뒷맛을 분석하는 것이다. 입에 물고 있는 커피를 입 안쪽에서 빨리 우물우물 거리면 코의 동공으로 훌레이버가 올라감과 동시에 혀의 뒷쪽에 머무르는 무거운 분자의 냄새가 커피의 뒷맛을 구분할 수 있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훌레이버의 구성은 단 특성 중 쵸코렛의 맛을 연상할 수 있으며, 캠프 화이어의 나무 타는 냄새나 파이프 타바코의 냄새, 클로브 같은 자극성 있는 맛, 그리고 송진이나 수지와 같은 냄새, 소나무의 껍질과 같은 향… 아니면 이런 향들의 컴비네이션이 될 것이다.

6.Body

커핑의 마지막 절차는 입안의 감각으로 느껴지는 커피 액의 느낌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혀는 촉각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하여 부드럽게 입천장을 쓸어 내려오도록 하고, 커피오일의 촉각과 미끄러움 등으로 커피의 지방 함량을 감지하고, 커피의 무게 감을 감지하면서 동시에 점착성을 감지하고, 섬유 감으로 단백질의 함량을 감지한다.

커피 생산국들의 커피품질 및 특성

커피 생산국들의 커피품질 및 특성

■ 멕시코 Mexico

생산 품목은 아라비카이며, 주로 시에라만트레 산맥의 경사면에서 재배되고 약 11개 주에서 생산된다. Veracruz 주에서 전체의 35%를 생산하며 상품 명칭은 Orizaba, Coatepec, cordoba 등이 있다. 품질 등급은 배전이 양호하고 신맛이 뛰어나며 산지의 고도에 따라 Altura(High Grown; 4000∼4200피트), Prima Lavado(Prime Washed; 2800∼3300), Buen Lavado(Good Washed; 2100∼2500 피트)로 구분된다.


■ 코스타리카 Costa Rica

수도 산호세 중앙공원 지역의 경사면과 태평양 해변 San Carlos, San Vitodejava에서 재배되며, 품질 등급은 SHB(Strictly Hard Bean; 3900∼5400ft), GHB(Good Hard Bean; 3300∼3900ft), HB(Hard Bean; 2600∼3300ft) 등으로 나누어진다. 대체로 강한 신맛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감칠맛과 향이 양호하다.


■ 과테말라 Guatemala

생산 품종은 아라비카 종 70%와 버번 종 20%, 마라고 지페 등이 있다. 과테말라 전역에서 재배되면서 총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San Marcos를 비롯하여 Quetzaltenango, Suchitepequez 등이 있다. 또, 특히 5000∼6000피트에서 재배되는 Antigua는 신맛, 감칠맛, 향이 뛰어나 세계 최고급의 커피 중 하나로 평가되며 전체 생산량의 4%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품질 등급은 SHB(Strictly Hard Bean: 4500ft 이상), HB(Hard Bean: 4000∼4500ft), SH(Semi Hard Bean: 3500∼4000ft) 등으로 분류되며 외형이 양호하다. 고산 지역에서 생산된 콩은 신맛과 감칠맛을 가지며 낮은 지역에서 생산된 콩도 감칠맛은 부족하지만 향은 좋은 편이다.


■ 자메이카 Jamaica

자메이카는 섬의 동서 산맥의 경사면에서 주로 커피를 재배한다. 이 산맥 동쪽의 최고 높은 산이 블루마운틴으로 최고봉은 해발 7400ft이며 주산지는 Manchester, Stann, Clarodom, St. Catherine, St. Elizabeth 등에서 재배된다. 품질 등급은, 최고급은 Blue Mountain(4000∼5500ft)으로, Wallenford Estate 등 지정된 4개 공장에서 정선 가공되며 가공 공장별로 Wallenford Estate, MBCF, MH/BGT, PC/SH 등으로 표시되며, 그 다음 High Mountain(3000∼3500ft), Prime Washed, Washed 등으로 나누어진다. 주요 특징으로서 외형은 회록색의 큰 콩이며 볶기가 까다롭지 않고 적당한 신맛, 감칠맛, 부드러운 향을 가지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커피이다.


■ 온두라스 Honduras

생산품종은 아라비카이며 Washed가 80%, Natural이 20% 정도이며 재배 지역은 서부 고원(2000∼6000ft) 산악지역에서 재배되며 Santa Barbara에서 30%이상을 생산한다. 그 외 Chouteca, Cortez, Copan 등에서 재배되며 품질 등급은 SHG(Strictly  High Grown: 4000ft 이상), HG(High Grown: 3000∼4000ft), Standard(2000∼3000ft) 등으로 구분되며 볶기가 까다롭지 않고 부드러운 맛과 신맛이 특징이다.


■ 엘살바도르 El Salvador

주 재배지역은 해안선을 따라 국토의 중앙을 지나는 산맥(1500∼5000ft)의 경사면에서 재배되며 서부의 Santa Ana와 중부의 La Libertad, San Salvador와 동부의 Usulutan, San Miguel에서 재배되며 품질 등급은 SHGC(Strictly High Grown Central: 4000∼5000ft), HGC(High Grown Central: 3000∼4000ft), CT(Central Standard:1500∼3000ft)로 나뉘어지며, 주요 특징은 양질의 신맛과 감칠맛 부드러운 맛이 뛰어나다.


■ 부룬디 Brundi

이 나라의 커피는 1930년 경, 벨기에의 식민지가 되면서 유럽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커피들이 향기도 풍부할 뿐더러 맛이 좋아서 생산 커피 전량이 미국, 독일, 핀란드, 일본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는 달리 품질 등급을, 크게 풀워시드와 워시드로 나눈 후 이를 다시 세분하고 있다.


■ 에티오피아 Ethiopia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인 이 나라의 커피는 그 생산량의 절반이 해발 1,5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수확되고 있다. 그 중 가장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하라Harrar고, 가장 충실한 커피는 이르가 체프Yirgacheffe며,역사적으로 가장 유서깊은 커피는 모카Mocha!다. 이 모카 커피는 후에 예멘으로 흘러들어가서 예멘 모카가 된다. ‘훌륭한 커피 곁에는 항상 에티오피아 인이 있다’는 속담은 이 나라 커피의 수준을 말해준다고 하겠다.


■ 케냐 Kenya

케냐 커피는 우리가 커피에 대해 기대하는 거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커피 일에 종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케냐 커피를 최고굽 커피의 하나로 꼽는다. 이 나라의 커피는 대부분 해발 1,500∼2,100m의 고지대에서 생산되며, 연간 2회 수확하여, 매주 케냐 커피 전매청에서 열리는 경매시장에서 맛과 등급에 따라 분류되어 수출된다.


■ 탄자니아 Tanzania

이 나라는 커피 산업이 국가 경제의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북부와 남부를 통틀어 거의 전 지역에서 커피가 생산되지만 그 중에서도 아프리카 최고의 명산 킬리만자로 산록에서 생산되어 ‘킬리만자로’라고 이름 붙여져서 출하되는  커피들은 강한 향과 상쾌함이 곁들여진 풍부한 맛으로 커피 애호가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 우간다 Usanda

이 나라는 로부스타 커피를 주로 생산하고 있고, 아라비카 커피는 전체 커피 생산량의 10% 미만에 불과하다. 아라비카 커피들은 주변의 케냐나, 탄자니아, 자이레 등과의 국경 지역에서 재배되는데, 그나마 수송항으로 가는 도로 사정이 열악하고 주변 국가로의 밀수출이 성행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다.


■ 예멘 Yemen

커피를 마시면서 모카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모카라는 단어는 오래 전 예멘의 항구 이름이었다. 네덜란드의 무역상들은 커피나무를 예멘의 모카 항으로부터 인도, 실론, 인도네시아 등지로 퍼뜨렸다. 마타리, 샤르키, 사나니 등으로 대표되는 이 나라의 고급 커피는, 그 작고 못생긴 생김새에 비해 더할 수 없이 깊고 그윽한 맛과 독특한 향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긴 세월 끊이지 않는 찬사를 받고 있다.


■ 짐바브웨 Zimbabwe

이 나라는 1960년대 들어 커피를 재배하기 시작하였으며, 대부분 동부 고원지대에서 생산된다. 그 가운데 흥미로운 커피 재배가로는 ‘Farwell Coffee Estate’가 있는데, 이들은 170ha 정도의 땅에 가족 단위로 재배하면서 일일이 손으로 열매를 채취하여 조심스러운 일광건조 과정을 거쳐서 최고급의 커피만을 생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콜롬비아 Colombia

연간 98만톤을 생산하여 세계 총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이다. 주로 3600∼6000ft 지역에서 재배되며, 주요 산지는 Norte de Santander, Antioquia(Medellin), Santander (Bucaramanga), Calidas 등이다. 품질 등급은 Screen size에 의해 Supremo, Excelso, UGQ 등으로 분류되며 주요 특징은 진한 녹색을 띠면서 향미는 풍부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감칠맛이 있고 맛과 향이 뛰어나며 세계 최고급품으로 평가된다.


■ 하와이 Hawaii

1829년부터 커피가 재배된 후 기술 개발에 의해 단위 면적 당 수확량이 많다. 800∼2400ft에서 주로 재배되며, 주요 산지는 Mauna Loa, Mauna Kea 화산 서쪽 경사면 지역에서 생산된다. 품질 등급은 Screen size에 의해 Extra Fancy, Fancy, Prime 등으로 분류하며, 주요 특징은 녹색을 띠면서 Full Body, Aroma를 가졌고, 깨끗한 향미와 신맛, 부드러운 감칠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 과테말라 Guatemala

중미 제2의 커피 생산국으로 생산 품종은 아라비카종 70%, 버번 20%, 마라고지페 등이 해발 2000∼6000ft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주요 산지는 Santa Rosa, San Marcos, Sacatepequez, Quetzal Tenango 등에서 생산되며, 품질 등급은 SHB, HB, SH, EPW, PW 등으로 분류한다. 주요 특징은 푸른색을 나타내고 외형이 양호하며 신맛과 감칠맛이 있고 전반적으로 부드럽다. 특히 Antigua(5000∼6000ft)는 세계 최고급품 중의 하나로 평가된다.


■ 브라질 Brazil

세계 최대 생산국(120∼240만 톤/년)이며 재배기후의 영향으로 생산량의 변동이 심한 편이다. 주요 산지는 Parana, Saopaulo, Minas, Esprito Santo, Rio de Janeiro 등이며, 품질 등급은 Defects, Screen Size, Cup(Taste), Color 등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 주요 특징은 산지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나 중성적이며 부드러운 신맛이 특징이며, Saopaulo지방 커피가 품질이 양호한 편이다.


■ 페루 Peru

최근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주요 산지는 북부 산악 지방 Piura, Lambayaque와 중부 Haunuco, Junin, Cuzco 등에서 생산되며, 품질 등급은 산지명 (Cuzco, Tingo Maria, Chanchamayo)과 가공 방법 (Washed AAA, AA, A)에 따라 분류한다. 주요 특징은 약간 푸른색과 밝은 녹색으로 신맛과 감칠맛이 양호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데, 특히 Chanchamayo 커피는 3,000ft 이상에서 재배되는 최고급품으로 평가받는다.


■ 자마이카 Jamaica

1970년 이후 커피 부흥 계획  실시 후 생산량과 품질이 향상되고 있으며, 동서로 지나는 산맥의 경사면의 1,800∼6,000ft에서 재배된다. 주요 산지는 중부 Manchester, Clarendon, St. Ann과 동부 St. Catherine, St. Elizabeth이며, 품질 등급으로 Blue Mountain(4.500∼5.500ft)은 Wallenford Estate 등 지정된 4개 공장에서 가공되며 Wallenford Estate, M.B.C.F, MH/BGT, PC/SH로 표시되며, High Mountain (3,000∼3,500ft), Prime Washed, Washed로 나누어진다. 주요 특징은 푸른 녹색으로 외형은 큰 편이며, 볶기가 쉽다. 향미로서는 신맛, 감칠맛이 적당하며, 부드러운 향이 독특하다. 특히 Blue Mountain은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 코스타리카 Costa Rica

수도 산호세 중앙 고원의 Mecentral 지방 및 인접하는 산의 경사면과 태평양 측의 San Carlos, Sanvitodejava 지역에서 재배되며, 주요 산지는 중앙 계곡 Tarazu 지방 등에서 생산된다. 품질 등급은 SHB(Strictly Hard Bean: 3,900∼5,400ft), GHB(Good Hard Bean: 3,300∼3,900ft), HB, MHB 등으로 분류되며, 주요 특징은 신맛과 감칠맛이 강하며, 향이 적당한 편으로 유럽, 미국 수출용은 별도로 준비 가공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멕시코 Mexico

시에라마드레 산맥 경사면과 그 외 11주 2,000∼4,200ft에서 재배되고, 주요 산지는 Veracruz, Chiapas, Oaxaca, Puebla 등에서 생산되며, 이 중 Veracruz, Chiapas에서 55% 이상을 차지한다. 품질등급은 SHG(Strictly High Grown;Estrictamento Altura: 5,100ft), HG(High Grown; Altura: 4,000∼4,200ft), PW(Prime Washed; Prime Lavado: 2,800∼3,300ft), GW 등으로 분류되며, 주요 특징은 녹청색으로 외형은 크고 신맛, 감칠맛이 양호하고 부드러운 것이 과테말라와 유사하며, 특히 Coatepec은 품질이 우수하다.


■ 온두라스 Honduras

생산 주요 품종은 아라비카로서 Washed 80%, Natural 20% 정도로 서부 고원 및 산악지역 2,000∼6,000ft에서 재배되며, 주요 산지는 Santa Barhara, El paraiso, Comayagua 외 Cortes 등 10개 지역에서 생산되는데, 이중 Santa Bhabara가 30%를 차지한다. 품질 등급은 SHG(Strictly High Grown; 4,000ft 이상), HG(High Grown; 3,000∼4,000ft), Standard(2,000∼3,000ft)로 분류되며, 주요 특징은 청록색으로 중간 정도 이상의 외형이며, 비교적 볶기가 쉬우며, 신맛과 향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 인도 India

인도는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커피 생산국이다. 연간 생산량은 약 160만 Bag(60Kg/bag)이며, 150만 Bag을 수출한다. 품종은 Kent, Tafarikela, San, Ramon 등이고, 수확기는 11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이다. 인도 커피는 해발 2,900∼5,900 feet의 산 언덕에서 재배되고 있다. 좋은 커피는 Karnatka와, Kerala, Tamilnadu에서 생산된다. 잘 수확된 년도의 인도 커피는 과테말라커피의 전형적인 신맛과 좋은 자마이카 커피의 충만한 농밀함을 가진다. 게다가, 이 커피는 향신료처럼 톡쏘는 풍미까지 있다. 커피의 등급은 Plantation A가 17 스크린 이상이 90% 이상이고 Plantation B가 15 스크린 이상이 75%이다. Aged 커피인 Monsooned Malabar AA는 과거에 커피 수출을 위한 6달 동안의 항해 기간 중에 숙성된 커피를 재현하기 위하여 지금은 인도의 우기에 개방된 창고에서 몬순 바람에 6∼7주간 노출하여 신맛을 감소시키고 달콤함을 증가시켜서 인도네시아의 Aged 커피와 비슷하게 만든다.


■ 인도네시아 Indonesia

인도네시아는 약 13,000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에 6,000개의 섬에 사람이 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커피를 생산하고 있지만, 단지 10%만이 아라비카 종이며, 이중에도 Specialty 커피에 통용되는 커피의 양은 제한되어 있다. 비록, 질 좋은 커피는 전체 커피 생산량에 비하여 적지만 세계 최상급의 커피가 몇 가지 있다. 이 커피들은 풍부함과 충만한 농밀함, 자연의 맛과 부드러운 신맛을 가지고 있다. 재배 품종은 Catimor다. 인도네시아의 커피생산량은 약 560만 Bag이고 수확기는 지역과 고도에 따라서 연중내내 수확되고 있다.

수마트라 Sumatra
세계 최상급의 커피인 Mandheling과 Ankola가 이 섬에서 생산된다. 둘 다 서부에서 중부 수마트라 지역 2,500∼5,000 feet의 고도에서 재배된 자연건조방식의 커피이다. 이 커피는 Pandang 항에서 선적된다. 수마트라는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출되는 모든 커피의 65%를 생산한다. Mandheling은 독특하고 달콤하며 시지 않은 커피로 세계에 잘 알려져 있다.

자바 Java
네덜란드는 자바에 있는 그들의 식민지에 아라비카 종을 들여왔는데, 1870년 녹병이 휩쓸고 지나가기 전까지 커피 선두적인 생산지였다. 이 후 농부들이 다시 재배하다가 세계 제2차 대전 중에 또 다시 농장이 황폐화되자 이 후로는 질병에는 강하지만 질이 떨어지는 로부스타를 재배하게 되었다. 이 후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원으로 아라비카 종이 재배가 다시 이루어졌다.  Estate Java는 그 지역의 다른 커피에 비하여 더 신맛이 나고 농밀함이 가벼운 수세건조식 커피다.

슐라웨시 Sulawesi
셀레베스(Celebes)라고 알려진 이 섬은 세계에서 아주 좋은 커피들 중 몇 가지를 생산한다. 그 섬의 중앙 부분 산에서 재배된 Toraja는 가장 유명한 커피 중에 하나이다. 가공 방식은 자연건조 방식인데 달콤함과 흙맛의 오묘한 조화를 가지고 있다. 이 커피는 진한 농밀함과 함께 낮은 신맛을 가지고 있으며, 수마트라 산의 커피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파푸아뉴기니 Papua-New Guinea

파푸아뉴기니는 뉴 기니 섬의 동쪽 반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다. 이 나라의 커피는 보통 뉴 기니 산으로 불리고 있다. 1937년,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 지역에서 수입된 종자로 경작을 시작했고, 1950년에 케냐에서 Bourbon이, 1962년에는 Mundo Novo, 1962년에는 Caturra 종이 경작되었다. 생산량은 120만 Bag으로, 대부분의 커피를 수출한다. 수확기간은 4월에서 9월까지이고 특별한 커피의 등급은 AA, A, AB, X 등으로 나누고 있다. 커피는 Mount Hagen 주위의 고산지대에 있는 소규모 농원의 농부들에 의하여 재배되고 수세식으로 가공 처리된다.


■ 동티모르 East Timor

이 나라는 수 백년간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지난 1974년까지 년 45,000톤의 아라비카가 생산되었고, 그 후 인도네시아에 의하여 강점당한 상태에서 탄압을 당하면서 커피 수출량은 6,000∼8,000 톤 정도로 줄었다. 동티모르의 수입은 인도네시아 군도 중에 가장 낮으며, 조금의 야채와 과일을 제외하고는 커피가 유일한 수입원이다. 커피나무는 20 feet 정도로 높이 자라며, 수정과 가지치기 등의 일반적인 관리가 전혀 되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1994년이래 수세식 처리 과정이 도입되어 커피가 어느 정도 잘 관리되고 있는 상태이다. 커피 수확 기간은 5월에서 10월까지이고 Tipica 종만을 재배하고 있다. 특징은 좋은 농밀함을 가진 중간 이상의 달콤한 신맛과 향기로운 여운이 있다.


■ 베트남 Vit Nam

프랑스의 선교사가 1860년대에 베트남에 처음으로 커피를 전했지만, 1980년대까지의 커피 생산은 아주 미미했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생산량이 급속하게 늘어나서 브라질, 콜롬비아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제4위의 생산국이 되었다. 베트남의 주 생산 품종은 로부스타인데, 이 통계에는 라오스 등으로부터 밀수입된 커피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