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투스 장학생 – Luis Ariel Gonzalez Lopez

1 나의 이야기

저는 치아파스 주의 San Antonio Grande곳에서 태어났습니다. 도시와는 꽤 멀리 떨어진 곳이죠. 저는 9명의 형제들 중에 막내로 태어났고 형제들 중에 유일하게 공부를 하게 됐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커피와 옥수수(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를 재배하시고 소들을 키우셨기때문에 방과 후나 주말에 아버지의 일을 돕곤 했습니다. 커피나 옥수수 수확 시기에도 여전히 아버지를 도왔고 일이 끝난 후에야 친구들을 만나 놀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 졸업할 즈음에는 어느 고등학교를 가야할지 몰라 여러 학교들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뜩 떠오른게 저의 사촌이 익투스 학교를 다닌다는 사실이였습니다. 그래서 거기로 지원을 하면 좋겠다 생각해서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고 부모님은 흔쾌히 허락하셨습니다.

저는 사촌이 다니는 익투스 학교를 지원했고 입학하게 됐습니다.

학기 초반에는 적응하기가 힘들었었는데 그 이유는 단 한번도 부모님과 멀리 떨어본적이 없었기 때문이였고 익투스 학교에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지를 알아가며 배웠습니다.

익투스 학교를 다니면서 제 삶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비전이 생겼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졌고 친구들과의 관계 또한 더 좋아졌습니다. 물론 더 많은 것들도 배웠구요.

제가 13살일때는 무엇을 공부해야할지 어느 대학에 가야할지 몰랐지만 익투스 학교를 다니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제 삶에 계획이 생겼고 불가능하게 여겼던 UNAM 대학에 지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결국 UNAM 대학에 지원을 했고 합격을 해서 현재는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2 그리스도의 신앙고백

저의 부모님께서는 제가 태어날때 저를 침례받게 하셨습니다.

제가 어릴때는 교회의 어른들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배웠고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를 배웠습니다. 조금 더 성장했을때는 청소년들끼리 모여 성경에 대해 토론하며 공부하며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어떻게 키워 나가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이곳 익투스 학교에서는 하나님과의 더욱더 친밀한 관계를 만들었고 하나님께서 저를 도우신다는 여러가지 일들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저를 도와주고 계시고 그의 능력은 여전히 제 삶을 주관하고 계시죠.

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큰 일을 이루실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3 나의 미래

저는 UNAM 대학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인생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삶을 내 뜻데로 살아가고자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기 때문에 나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살고자 합니다.

UNAM 대학에서 4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유럽으로 교환학생으로 가고 경제에 대하여 더 깊이 공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졸업후에는 저의 식구들을 경제적으로 돕기 위해 커피를 큰 기업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할것입니다.

멕시코 경제에 대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서 멕시코 경제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고자 합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작은 지역부터 경제를 바꿀 수 있는 길을 찾아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계획을 이루고 싶고 하나님께서는 저를 항상 도우실거라 믿습니다.  선한 마음과 뜻을 가지고 이루고자 하면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저를 사용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이 모든것들이 어려운일이라는걸 알고 있지만 UNAM 대학에 있는 동안 하나님 안에서 불가능한 일이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이 꿈들을 주 안에서 이뤄나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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